글로벌 제약사와 폐암치료 신약물질 공동개발반환의무 없는 550억에 마일스톤 등 추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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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신약 기술 수출 소식에 5일 오전 현재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5일 10시15분경 현재 유한양행의 주가는 23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5만3000원(29.78%)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 얀센 바이오텍에 비소세포폐암 치료 후보물질인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한화 약 550억)를 지급받는다. 또 개발 및 상업화까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도 받게 된다.

    상업화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유한양행이 받게 될 계약금은 최대 12억500만달러(약 1조325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매출 규모에 따른 10% 가량의 경상기술료도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