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관광 활성화 통한 내수 진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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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외국인의 국내여행 확대를 위해 공동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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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양무승 KATA 회장은 방한 외국인 유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외국인의 방한 수요를 늘리기 위한 상호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협력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KATA에서 선정한 외국인 대상 우수 여행상품을 11월 중순부터 자사 해외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는 우수 여행상품은
    하나투어ITC 코레일관광개발 파라다이스투어 판문점트레블센타 코스모진 등 5개 여행사의 12개 상품이다. 특히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맞춰 DMZ·판문점 상품 등이 주를 이뤘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KATA와의 협력은 외국인 국내여행 수요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무승
    KATA 회장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협력은 국내 여행시장과 지방 관광상품 판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항공사와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업을 통해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