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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안전주간(11월 12일~16일)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8 국제승강기엑스포(Internationl lift expo korea·ILEK) 홍보에도 한창이다.
승강기 안전주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함께 지키는 승강기 안전! 함께하는 국민 안전!’을 슬로건으로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은 14일 오후 1시 30분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A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 주요 관계자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관련 협‧단체장, 5대 승강기 제조사 대표, 주요 중소기업 대표,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승강기 안전유공자 표창, 승강기 안전공모전 입상자 포상, 안전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안전 주간에는 전국에서 대규모 승강기 안전캠페인도 전개된다. 승강기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승강기 안전 캠페인은 승강기안전공단은 물론 시민단체, 유지보수업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무엇보다 올 승강기 안전주간에는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각 업체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첨단 승강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2010년부터 짝수 해마다 열려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엑스포에는 국내 우수 승강기 기업들은 물론 세계 16개국의 161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기상기후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시회 구성은 기업홍보관 240부스, 승강기 완제품 140부스, 승강기 기자재 및 시스템 100부스로 구성한다. 또 안전 특별관 40부스, 안전홍보관 20부스, 공공홍보관 40부스 부대행사관 30부스 등도 설치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 승강기 대표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인 오티스 엘리베이터, 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이 참가한다. 승강기를 이용한 기계식 주차설비 업체인 AJ동양메닉스와 신세계엘리베이터가 처음으로 출품해 그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엘리베이터, 대성IDS, 세라에스이 등 승강기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을 전시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올 승강기안전주간에는 2010년 이후 짝수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승강기엑스포가 킨텍스에서 열린다”며 “승강기엑스포에 오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탑재된 승강기와 함께 승강기 안전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