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개…금전·증권·부동산 등 모두 수탁지식재산권·미술품 등 비금융 자산까지 관리 가능
  • ▲ 신요환 대표이사(첫줄 가운데)와 김대일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첫줄 오른쪽), 원창선 IT센터장(첫줄 왼쪽). ⓒ 신영증권
    ▲ 신요환 대표이사(첫줄 가운데)와 김대일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첫줄 오른쪽), 원창선 IT센터장(첫줄 왼쪽). ⓒ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국내 업계 처음으로 차세대 신탁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신탁시스템은 고객의 ‘생애 주기별 금융 및 비금융자산관리’부터 ‘사후의 자산관리’까지, 최적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종합재산신탁이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 동산, 특수재산까지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운용할 수 있는 신탁이다.
     
    지난해 1월 자산승계서비스인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를 출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족 전체의 자산관리, 자산승계, 특별부양, 공익기부로 이루어진 종합가문관리서비스로 전문가 집단을 통하여 개인과 기업의 자산 보호 및 승계 관련 모든 재무적 이슈를 종합적으로 1:1 컨설팅한다.

    차세대 신탁시스템 구축으로 ▲신탁설계, 상속설계, 세무설계를 통한 세대별 자산관리 ▲한번의 계약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자산의 운용 및 관리 ▲부동산, 동산, 지식재산권, 미술품 등 비금융자산관리 ▲결혼, 출산, 자녀입학 등 삶의 이벤트에 따른 맞춤형 지급플랜 설계 ▲유언대용, 이익증여, 장애인, 후견, 공익기부 등 목적별 신탁계약이 가능해졌다.

    김대일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은 “차세대 신탁시스템은 고객의 생애 주기별 모든 스토리는 물론, 사후 자산승계까지 담을 수 있는 든든한 도구”라며 “신영증권은 고객과 함께 디자인하는 종합재산신탁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영증권은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