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 도전과 성취의 길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 가져야
  •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대한항공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대한항공

    조원태 대한항공 촐괄사장은 2지난 50년간 결코 쉽지 않은 도전과 성취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함께 걸어주신 수많은 분들 덕분이라며 이제 회사는 임직원에게 보답하는 자세로 새로운 100년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조원태 사장은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것이다성과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대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가 보답해야 할 대상이 고객과 국민,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업체로 확장해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사장은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 한해 감사의 마음을 가져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0년간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했으며 올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를 주관하는 만큼 중요한 한해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책임을 충실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과 우리 문화 알리기 활동을 통해 국가 브랜드 향상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업체와의 상생도 잊지 않고 언급했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의 지난
    50년 세월 동안 묵묵히 함께 걸어온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한국배구연맹 총재로서 배구 선수들을 만날 때 마다 성한 손가락을 가진 선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그 손을 볼 때마다 어려움 속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때 흔히
    손을 빌린다는 말을 하는 것처럼 회사는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의 소중한 손을 빌렸고 그 손이 하나하나 모여 대한항공의 50주년이 빼곡히 채워졌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