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비스센터 5곳 신설, 총 31곳 운영 계획워크베이 241개→289개까지 확대, 정비·수리 서비스 원활토록
  • ▲ 재규어랜드로버 울산 서비스센터ⓒ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재규어랜드로버 울산 서비스센터ⓒ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 상반기 서비스센터를 대폭 신설하면서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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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상반기 내 서비스센터를 5곳 이상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재규어랜드로버 서비스센터는 26곳이었으나 올 상반기 신설 서비스센터를 포함하면 31곳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작년 서비스센터 확대 현황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만
    5곳이었으며 다른 수입차 업계는 1~3곳에 그쳤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판매량을 감안하면 벤츠와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센터 확충은 그만큼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해 재규어랜드로버는
    1177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6위를 기록했다. 반면 서비스센터 신설은 단 1곳에 그쳐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지난해 재규어랜드로버는 울산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했으며 일산과 대전 서비스센터를 확장했다.

    울산서비스센터는 전시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연면적
    2641(800) 규모로, 1, 2층 전시장과 3층 서비스센터 등 5개층으로 꾸며졌다. 1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고, 오픈베이 2대를 포함해 동시 작업이 가능한 5대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일산서비스센터의 경우
    1일 처리 대수를 37%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확장 이전했으며 대전 서비스센터 또한 확장이전해 기존 6대의 워크베이(자동차 수리 공간)에서 8대의 워크베이를 갖추게 됐다.

    지난해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만큼 올해에는 서비스센터를 확충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재규어랜드로버는 2017년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으며 2018년에도 판매량이 전년대비 10% 가까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판매량 및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품질이나 서비스센터 확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재규어랜드로버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 서비스센터 확충과 함께 워크베이를 기존 241개에서 289개까지 늘려 자동차 정비·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3년 연속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올해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확충과 서비스 품질 강화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