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이사회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지난 4년간 은행 안정적으로 이끌어 긍정적 평가
  • ▲ 임용택 전북은행장. ⓒ전북은행
    ▲ 임용택 전북은행장. ⓒ전북은행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임 은행장을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임 은행장은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고,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임 은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전문 대표,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하며 지난 30여년 간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를 바탕 삼아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WLSKS 4년간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대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지방은행 최초로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은 연평균 3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 1300만 달러 이상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

    한편 연임이 확정된 임 은행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