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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22일 강서구 등촌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창립기념 행사는 진에어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편지낭독시간, 미래 각오와 바람을 공유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 환영식도 함께 열렸다. 일반직, 승무원, 정비직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신입사원들은 패기와 포부를 보여주는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함께 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전 부문에 걸쳐 43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올해 역시 사업 성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다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자랑스러운 진에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진에어는 지난해부터 내부에서부터 새로워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진행해왔다. 먼저 효율적인 경영 및 의사 결정을 위한 제반 절차 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사업 성장과 확대에 맞춰 법무실 신설 및 변호사 추가 인력 채용,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운영, 내부비리 신고제도 도입 등 준법경영을 위한 제도개선을 시행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사내 고충처리 시스템을 보완했다. 지난해 설립된 노동조합과 진행된 2018년 임금협상도 합의에 이르면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복지센터 자원봉사활동, 양천구 거주 다문화 가족 여행지원, 부산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직업체험과 강서구 소재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안으로는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와 개선의 노력을 다하고, 밖으로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난 10년을 뛰어넘는 진에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