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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올해 미국법인에서 재고정상화를 통해 향후 인센티브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신차출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우정 재경본부장(전무)은 “미국 시장에서 한때 재고량이 5.5개월을 넘어섰으나 지난해 말 3.3개월 수준까지 줄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올해 텔루라이드, 쏘울 후속모델, SP2, 스포티지 상품개선 차량 등 신차를 출시한다. SUV 라인업을 완성해 나가면서 믹스 개선으로 인한 수익 향상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주우정 재경본부장은 “미국 권역본부가 출범한지 2년이 됐는데 올해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