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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신차 출시, 친환경차 확대 등을 통해 판매목표 달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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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우정 재경본부장(전무)은 내부적으로 중국 시장을 가장 어려운 시장으로 보고 있다미중 무역전쟁, 금융규제 강화 등으로 내수가 부진하고 그 영향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 회복을 위해 기아차는 펀드멘탈 강화
    , 신차 출시, 친환경차 생산 확대 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주우정 재경본부장은
    중국 내 재고 수치 자체는 큰 변화가 없으나 기존의 장기 재고가 사라지고 신차 중심의 재고로 바뀌면서 재고건전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내 딜러 네트워크가 위축돼 있는데 이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상반기
    K3, 하반기 SP2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차 생산 확대 등을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해 나가면 판매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기아차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41만대 판매목표를 설정하며 전년대비 4만대 이상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