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리콜 10만대 완료… "2차 리콜도 50% 달성"

BMW코리아는 EGR 리콜대상 차량 10만6000여대 중 94% 수준인 10만90대 리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전화와 문자, 우편 등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리콜 전담센터 뿐만 아니라 딜러사 영업사원까지 나서 리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의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유도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요청시 직원이 직접 차량을 픽업하고 작업 완료 차량을 다시 전달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2차 리콜의 경우 28일(자정기준) 총 3만2679대를 완료해 2개월만에 50%를 달성했다. BMW는 설 연휴 전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