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출시… 3880만원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중 인기가 가장 많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 ‘플래티넘’에 알칸타라 소재 및 외장 디자인 차별화 요소를 기본화한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가격은 3880만원이다.

기아차는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기본 적용했다.

알칸타라는 머리카락 1/400 굵기의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고급 소재로 방수성이 좋다. 내구성이 뛰어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내장재에 많이 사용되는 인조가죽이다.

기아차는 다크크롬 아웃사이드미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알로이 휠, 후드 가니쉬 등 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을 기본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에 대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 대상 설문조사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월 중 스팅어 알칸다라 에디션을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글라스, 보스턴백, 스팅어 다이캐스트(1:38 비율), 카본 키링 등 스팅어 브랜드 컬렉션 4종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