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통한 판매 확대 기대
  • ▲ 온트루잔트 제품 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 온트루잔트 제품 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420mg 용량의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지난 2017년 11월 오리지널 의약품 허셉틴과 동일한 150mg 용량으로 유럽 판매 허가를 승인 받고 지난해 3월 제품이 출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같은 해 11월 EMA에 대용량인 420mg 제품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의약품 투여 용법·용량에 따른 제품의 수요와 환자의 니즈(needs)가 다양하다고 판단해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는 트라스투주맙 제품의 150mg과 420mg의 처방 니즈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420mg의 판매허가가 승인된다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