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리 오일 함유된 뱃속 구취 정화 제품, 국내 첫 선봬
  • ▲ 구취 정화 제품 ‘잇백 이너프레쉬’ ⓒ동화약품
    ▲ 구취 정화 제품 ‘잇백 이너프레쉬’ ⓒ동화약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거북스러운 입 냄새로 얼굴을 찡그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자료에 따르면 구취는 성인의 약 50%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이다.

    운동을 심하게 했거나 배가 고플 때, 오래 입을 열지 않았을 경우 등 입 냄새는 누구에게나 날 수 있다. 침이 말라 입안이 건조한 상태가 되면 냄새는 한층 더 심해진다. 현대인들의 과도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또한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 가운데에도 구취를 유발하는 유기 화합물질이 들어있다. 특히 마늘,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 나면 오랫동안 입 냄새로 고생하게 된다.

    20~60세 성인 남녀 320여 명에게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 중 80% 이상은 ‘뱃속 구취’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6% 이상이 양치와 가글과 같이 구강(입안)에서 작용하는 기존 방법들로는 뱃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없애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동화약품은 입에서만 나는 냄새뿐만 아니라 뱃속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연구해 왔다. 동화약품은 구취 제거의 해답은 ‘파슬리’ 속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인들은 고기를 먹을 때 다양한 향료를 사용했다. 여러 시도 끝에 그리스인들은 파슬리를 먹으면 구취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파슬리의 구취 제거 효과에 대한 실험을 살펴봤다. 우선 실험자들에게 마늘 소스를 듬뿍 바른 빵 조각을 먹은 후에 각각 파슬리 잎과 민트 잎을 먹였다. 일부 실험자들에게는 빵 외에는 아무것도 먹이지 않았다. 5분 후, 호흡을 측정했을 때 파슬리나 민트를 먹은 사람들의 입 냄새가 현저히 낮게 나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들의 입 냄새는 거의 나지 않거나 매우 미미하게 났다.

    동화약품의 ‘잇백 이너프레쉬’는 마늘, 양파 등 양념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나 공복일 때, 음주 후, 흡연 후 등 양치나 가글만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 입 냄새를 완화시키는 제품이다. 파슬리 잎에서 추출한 오일로 뱃속의 냄새를 중화시키며 박하유를 함유해 상쾌함을 한층 더했다.

    잇백 이너프레쉬는 물이나 음료와 함께 2캡슐을 먹으면 된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신개념 구취 정화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