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혁신 과제로 ‘장애인 고용률 향상’ 선정,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
  • ▲ 지난 17일 열린 '제 16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서 참가자들과 아워홈 직원들이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워홈
    ▲ 지난 17일 열린 '제 16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서 참가자들과 아워홈 직원들이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 참가해왔으며, 올해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직업선택 기회 확대 및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서울시투자출연기관, 공공기관,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등 300여개 사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1만여명이 참가했다.

    아워홈은 2015년 사내 혁신 과제로 ‘장애인 고용률 향상’을 선정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장애인 고용률이 연평균 69%씩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람회 등을 통한 직접채용은 물론 시립 복지관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마련해 장애인 채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월 ‘크린누리’를 설립,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크린누리는 기업 간 거래(B2B) 세탁사업장으로 전체 운영 인력의 50% 이상을 중•경증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은 다양한 장애인 고용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고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장애인 인력 채용은 증가 추세다”라며 “장애인 고용을 적극 추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