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항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학생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청정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나섰다.

    제주항공은 대외협력본부 임직원과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지난 20일 본격적인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개인별 봉투를 지참해 성판악휴게소부터 사라오름 전망대를 오가며 탐방로 주변에 버려져 있는 비닐과 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해에는 제주대학교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이 생태계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제주환경 뛰집기 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뛰집기’는 ‘뛰면서 쓰레기를 집(줍)자’는 뜻으로 ‘쓰레기로 고통받는 제주를 다시 청정제주로 뒤집자’는 의미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제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아카데미’를 운영해 객실, 운송, 정비, 운항관리, 마케팅 등 모든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