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등 해외 예금보험기구 직원에 예보제도 운영경험 전수
  • ▲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윗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연수에 참가한 8개국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16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
    ▲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윗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연수에 참가한 8개국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16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6일까지 총 3일간 충북 충주 소재의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해외 예금보험기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KDIC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 케냐, 알바니아 등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서 총 8개국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16명이 참여한다.

    예보는 구조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예금보험제도 구축, 선진화된 예보기구 유형인 위험최소화형(Risk Minimizer) 제도 운영, 선진적인 IT시스템 구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예보기구로 성장해왔다.

    한국은 IMF 금융위기시 금융회사 787개, 저축은행 대규모 구조조정시 저축은행 31개가 파산해 수많은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한 경험이 있다.

    이에 다양한 국가에서 자문을 요청하면서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몽골, 탄자니아 등 총 17개국에 대해 제도 컨설팅 및 IT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지속적인 자문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해 2017년 6월 정규 연수프로그램인 'KDIC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현재 글로벌 예보제도 연수프로그램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한국 예보 등 두 나라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