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서 30일까지 공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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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가 회생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나섰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신규 자본시장투자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가 기업구조조정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 출범회의에서 발표한 회생기업 재기 지원을 위해  DIP금융 활성화 및 회생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펀드(PEF)에 대한 캠코의 유한책임사원(LP) 참여 확대 등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모집 공고는 오는 30일까지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홈페이지 '온기업' 및 한국성장금융,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대상자격 및 결격 사유 등 적정성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투자자에게 6월 1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모집 공고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다. 

    캠코 관계자는 "신규로 모집하는 자본시장투자자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회원 자격으로 온기업 내에 등록돼 있는 투자 대상기업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며 "회생기업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어 투자 대상기업 발굴과 검증에 소요되는 노력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4월 말 기준  23개의 자본시장투자자 및 341개 투자 대상기업이 등록돼 있다.

    지금까지 재무구조개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매칭 지원 1개사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12개사 ▲회생채권 인수 16개사 ▲공적재기 지원제도 상담 및 안내 60개사 등 총 89개사에게 맞춤형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