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출신 4명·민출신 5명·학계 1명 등 역대 최다24일 숏리스트 진행…서류 심사 통해 3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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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자리를 두고 최종 10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이는 역대 최다 후보군으로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24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차기 여신협회장 자리에 총 10명의 후보자가 지원서를 제출했다. 

    관출신은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최규연 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4명이다. 

    민출신은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고태순 전 NH캐피탈 사장, 이상진 전 IBK캐피탈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선거 막판에 학계 출신인 이명식 상명대 교수(한국신용카드학회장)가 깜짝 등판했다. 

    여신협회는 오는 3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3명의 후보자(숏리스트)를 정한다. 

    15명의 이사진이 제출된 후보자의 서류를 심사한 이후, 각각 2표씩 행사해 다수의 표를 얻은 후보자 3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3후보자는 6월 7일 열리는 2차 회추위에서 면접 및 결선 투표를 통해 1명의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이후 회원사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