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용자 니즈 반영해 어플 구성앱 접속시 바로 결제·멤버십 적립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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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 자체 앱이 출격했다. 카카오톡에서 독립하며 새로운 길을 연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사용자 니즈와 더불어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별도 앱(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이용 습관을 고려해 앱을 구성했다. 한 손으로 빠르게 서비스에 접근하도록 결제와 함께 이용률이 높은 송금, 투자 서비스 및 내역보기 메뉴를 엄지손가락이 닿는 홈화면 하단에 배치했다. 

    앱을 켜는 순간 바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QR스캐너·QR코드·바코드가 한 화면에 나타나고, 결제 바코드를 한쪽으로 밀면 멤버십 바코드가 나타나 포인트 적립도 편리하다.

    송금 서비스에는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서비스가 카카오톡 내에서 친구 간에 메시지 보내듯이 송금하는 편리함을 제공했다면 카카오페이앱에서는 자주 송금하는 친구를 즐겨찾기에 등록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 란에는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청구서·인증 등 주요 서비스로 바로 연결할 수 있고 예약송금·더치페이와 같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과 놓치기 쉬운 금융제휴 상품, 할인·경품 혜택을 담은 쿠폰, 이벤트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지사항, 약관·정책도 눈에 띄게 설계했다. 고객센터와 카카오페이 소개 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도 바로 연결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어려운 금융을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전문 금융 영역으로 확장하는 신규 서비스를 바로 인지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중심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처럼 카카오톡 내 페이홈에서도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니즈에 따라 두 플랫폼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