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업계 최초 7년 연속 최고등급 받아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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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종합화학이 ‘2018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에너지∙화학업계에서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최우수기업에 최초로 선정됐고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꼽혔다.

    회사가 실제 경영 속에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유∙무형의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인정받은 성과다. 

    회사는 협력회사들이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13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협력사에 직접 대여하는 한편, 동반성장펀드 550억원도 별도 조성∙지원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협력업체와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라이온켐텍과 친환경 접착제를 공동 개발 및 판매하며, 대-중소기업 간 사업 시너지를 내고 있다. 

    양 사는 지난 2014년부터 친환경 접착제 공동 개발을 시작해 작년부터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기술혁신연구원을 통해 라이온켐텍의 부족한 기술력에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기술 개발에 있어 민감한 이슈인 친환경 접착제 관련 특허권을 라이온켐텍에 양보했다.

    회사는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경영·기술·안전 등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친환경 플라스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아카데미’ 등의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다양한 안전 매뉴얼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협력사 안전관리 수준 역시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목표다.

    나경수 사장은 “그룹의 경영방식인 구성원의 개념을 협력사까지 확장해 이들과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구축,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협력업체와 공동 성장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여러 상생방안을 지속 발굴∙실행함으로써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적 가치의 크기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