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3년 간 협력… 국내 환아까지 지원 확대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한국 및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부터는 구순구개열 의료지원 대상을 기존 베트남 낙후지역에서 국내 아동 및 청소년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또 베트남 의사들이 국내 선진 의술을 배워 자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육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년간 5회에 걸쳐 베트남 낙후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환아 100여명의 치료를 지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의 참여로 꾸려진 봉사단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수술을 마친 아이들의 후속 치료를 돕기도 했다.

    희망스튜디오의 창의 프로젝트 '시드' 워크숍에 참가한 청소년과 학부모,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등은 의료지원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 낙후 지역에 '스마일게이트 희망학교'를 설립, IT 교육 인프라 구축과 아동 및 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몽골 등 국가에 총 13곳이 설립됐으며 올해 2곳을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