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뉴 말리부, 520d 등 리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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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BMW, 혼다, 한불모터스, 모토로싸 등이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35개 차종 4만2320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가 판매한 K5의 경우 전방 충돌 방지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의 올 뉴 말리부 2.0터보는 드라이브 샤프트 내구성이 약해 주행 중 파손돼 가속 또는 주행이 불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520d 등 4개 차종은 후륜 윤간거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에 들어간다. 이는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되며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320d ED 등 20개 차종 22대는 양산 전 생산 모델로 모터쇼 출품 및 신차 판매전 행사용 차량이 일반에 판매돼 결함확인이 불가능해 대상 차량 모두 재구매 리콜을 실시한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R-V는 조종핸들 제작 불량으로 에어백 작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현재 756대를 리콜 중이며, 동일 사유로 인한 리콜 차량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