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실, 생산기술센터로 확대…통합시스템 기술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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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고로개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등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제철은 1일 연구개발본부를 비롯해 당진제철소와 특수강사업본부에 대한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와 함께 임원 보직변경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고로개수 TF를 신설했단 점이다. 고로개수 TF팀장은 포스코 출신인 서광용 선강사업부장이 맡게 됐다.

    현대제철은 당진 제철소에서 총 3기의 고로를 가동 중에 있다. 지난 2010년 화입한 1,2고로는 올해로 가동 10년차를 맞이했다. 통상적으로 15년 내외에서 고로 개수를 시행하지만, 지난 2016년 고로 고장으로 다소 이른 시점에 개수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기술품질본부의 생산기술실을 생산기술센터로 확대하고 생산 부문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통합시스템기술실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개발본부 내 자동차강재센터/공정기술센터의 일부조직을 선행개발실로 통합했다.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 선행 개발 등 연구개발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