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지원 협약’ 양해각서(MOU) 체결 영업자 대상 저신용, 우대 금리 신용 대출 상품 이 달 중 출시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우대 금리 대출 상품을 만든다. 

    양사는 1일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이 같은 골자의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지원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배달의민족과 BNK경남은행은 자영업자 대상 저신용, 우대 금리 신용 대출 상품을 이 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가 마련하는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신용보증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영업 소상인에게 제1 금융권 대출의 금리 부담을 줄여 제공하는 것이다. 

    자영업자에게 지원될 대출상품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금리를 우대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중도상환수수료, 스마트폰・인터넷・텔레뱅킹 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무제한 제공된다. 배달의민족과 배민라이더스 광고 이용 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대출이자 지원 펀드 조성을 위해 자사 비용 10억원을 예치한다. 예치금에 대한 이자 및 대출 상품 금리 수익을 전혀 취하지 않는다. 대신 자영업자에게 돌아가는 우대 혜택을 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