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완료…292만주 인수
  • 1일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지주가 보유한 우리자산운용 주식수는 292만주로 지분율은 73%에 달한다.

    우리자산운용의 옛 이름은 동양자산운용이다. 업계에선 채권 명가로 꼽히지만 그동안 떠돌이 생활을 보냈다.

    동양그룹의 해체로 보고펀드에 인수됐다가 2015년 9월 중국안방보험그룹에 다시 매각됐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안방보험을 위탁 경영하면서 해외자산 매각을 진행하면서 우리금융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하게 됐다.

    우리자산운용은 연간 1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거둬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원에 비해 적지 않은 이익을 얻고 있지만 우리금융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더욱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