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0.50달러, 중동산 Dubai유 63.05달러 거래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 추가관세 부과 예고,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 위축 등의 영향으로 폭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4.63달러 떨어진 53.95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4.55달러 내린 60.50달러를 보였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63.05달러로 1.52달러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부터 추가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소규모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기준금리 인하 결정 후 세계 성장 둔화와 무역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보험성 조치이며, 장기적 연쇄 금리 인하의 시작은 아니라고 발언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98.3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