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와 2차 사고 예방에 기여돌발 상황 위치 확인해 구급차 등 긴급 출동 요청
  • ▲ 맵퍼스 김명준 대표(왼쪽)와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교통본부장(오른쪽)이 고속도로 사고 대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맵퍼스
    ▲ 맵퍼스 김명준 대표(왼쪽)와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교통본부장(오른쪽)이 고속도로 사고 대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맵퍼스
    맵퍼스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사고 대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맵퍼스와 한국도로공사는 실시간 위치 정보 기반의 '협력형 사고 대응 서비스'를 활용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와 2차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고대응 서비스는 맵퍼스가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의 속도정보를 통해 감지한 고속도로 상의 돌발상황을 도로공사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이를 확인, 신속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맵퍼스는 고속도로 돌발 상황에 의한 차량 급감속 또는 정차 등 발생 시 해당 위치 정보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는 맵퍼스가 제공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CCTV를 확인한 후 차량 교통사고로 인지할 경우 소방방재청과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거나 운전자와 직접 긴급 통화를 해 상황 대처 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맵퍼스는 공공기관과의 다양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과 편의를 갖춘 선진 교통 문화와 환경을 형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