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가 활용해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2011년부터 9년째 지속4개 부문 50여명 해외봉사단 구성…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진행
  • ▲ 삼성물산 해외봉사단 및 현지 거래선. ⓒ삼성물산
    ▲ 삼성물산 해외봉사단 및 현지 거래선.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얀마 수도 양곤시 남부에 있는 달라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 상사, 건설, 패션, 리조트 4개 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삼성물산 미얀마 현지 거래선 나잉 나인사와 함께 달라 지역 초등학교 시설 개선과 문화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삼성물산의 해외 낙후 지역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은 2011년 인도를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 휴가를 사용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은 학교 진입로 보수, 화단 조성, 외벽 페인팅, 벽화 및 게시판 제작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마련에 나섰다. 한복 체험, 미니 운동회, 풍선 아트 등 평소 미얀마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이 방문한 달라 타운십은 세계 은행이 산정한 빈곤선 이하로 대부분의 주민이 살아가는 낙후된 지역이다. 특히 양곤 도심과 강으로 분리돼 있어 인프라 시설이 열악하며 주민 대부분이 여전히 빗물과 우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전기를 공급받는 가구도 전체 3분의 1에 불과하다.

    삼성물산은 임직원 해외 봉사활동을 비롯해 국내외 미래 세대의 교육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