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개 트림 구성오는 4분기부터 차량 인도
  • ▲ 모델3ⓒ테슬라
    ▲ 모델3ⓒ테슬라
    테슬라는 13일 보급형 세단 '모델3'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델3는 5인승 순수 전기차로 국내에서는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총 3개 트림이 출시된다.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다. 전면 글라스 루프,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퍼포먼스 트림의 경우 듀얼 모터 AWD, 20인치 퍼포먼스 휠과 낮아진 서스펜션 등이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310마일(미국 EPA 인증기준, 약 499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261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3.4초가 소요된다. 

    모델3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차량 중 부상 확률이 가장 낮았다. NHTSA의 모든 카테고리 및 하위 카테고리에서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최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도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플러스 5239만원부터 ▲롱레인지 6239만원부터 ▲퍼포먼스 7239만원부터다.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차량 인도는 오는 4분기부터 진행된다.

    한편 테슬라는 올 하반기 서울 압구정, 경기 분당 지역에 23번째와 24번째 수퍼차저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충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