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부터 폐장까지 다양한 영상 즐거움특별한 추억만들기 ‘인터랙션 모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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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난 1999년부터 360도 원형 트랙을 돌며 손님들에게 색다른 스릴을 선사했던 '자이안트 루프'를 지난 15일부터 LED 미디어 어트랙션 '매직 서클'로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매직 서클은 정보 공유, 실시간 중계, 인터랙티브 콘텐츠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능 어트랙션으로, 지난 6월에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미디어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테마파크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매직 서클은 지름 12.5m, LED 패널이 약 350개 이상이 설치돼 최대 밝기 3500nit로 어디서나 밝고 선명하게 감상 가능한 대형 미디어 스크린이다.

    ‘로티, 로리와 함께 즐기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주제로 로티, 로리가 자이로드롭, 회전목마 등 대표 어트랙션을 소개하고 트램펄린에서 뛰어 놀거나 시계 태엽에서 귀여운 액션을 취하는 등 다양한 영상이 오픈부터 폐장까지 지속 상영된다.

    관람객들에게 매시 정각과 각종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며 퍼레이드와 가든스테이지 공연도 실시간으로 중계돼 대형 스크린에서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매직 서클의 하이라이트는 지인, 연인, 가족과의 롯데월드 방문을 대형 스크린에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는 ‘인터랙션 모드’다. 가든스테이지 부근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찍고 간단한 이니셜을 알파벳과 숫자 등으로 입력하면 매직 서클 원형 스크린에 주화의 형태로 이미지가 나타난다.

    기념 사진도 받을 수 있는 ‘인터랙션 모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20분 동안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5000원이다.

    지난 6월에 선보인 국내 최대 크기의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필수 관람 콘텐츠로 등극했다. 

    어드벤처 실내 ‘베수비오스 화산’에서부터 ‘파라오의 분노’까지 약 180m 길이, 최대 높이 18m에 달하는 공간이 구조물 형태를 그대로 형형색색 화려한 색감의 프로젝션 맵핑 영상의 스크린으로 활용하며 롯데월드를 전혀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신비감을 제공하는 각종 특수효과와 신나는 비트의 음악들이 프로젝션 맵핑쇼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든다. 미라클 나이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비밀 공간 ‘미라클 월’에 숨겨진 5개의 ‘미라클 스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내용을 담았으며 중간중간 숨겨진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미라클 나이트는 저녁 9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손님들에게 기적 같은 순간을 선물하겠다는 슬로건 ‘Make a Miracle’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며 “2019년 남은 기간에도 할로윈 축제, 가든스테이지 리뉴얼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언제 방문하더라도 새롭고 행복한 롯데월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