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혜택 적은 지역 청소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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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그룹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각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주 신나는 여행을 서울아 부탁해'라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지역적 차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 중학생 32명을 모집했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아주 좋은 꿈터, 고려대학교, N서울타워 등 서울 명소를 방문했다.

    청소년들은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아주 좋은 꿈터'를 방문해 인재 육성을 중요시 하는 아주그룹의 철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주 좋은 꿈터는 故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 생가터에 건립한 교육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명문대학교 탐방인 점을 감안해 고려대학교 봉사단과 함께 고려대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서울을 처음 방문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고려대학교도 둘러보고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을 해서 즐거웠다"며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규 아주복지재단 매니저는 "경제적 어려움과 지역적 격차에 학습, 여가, 문화 등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또래 관계를 만들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