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보그너 MBN 여자오픈…'시즌 첫 상금' 털어 동참
  • ▲ (왼쪽부터) 김경호 WM사업부대표, 강미정 수지WM센터장, 박민지 프로, 이강신 수석부사장, 고유찬 강남지역본부장. ⓒ NH투자증권
    ▲ (왼쪽부터) 김경호 WM사업부대표, 강미정 수지WM센터장, 박민지 프로, 이강신 수석부사장, 고유찬 강남지역본부장.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소속 박민지 프로가 계열사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박 프로는 지난 16~18일 열린 KLPGA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후 상금으로 지난 26일 NH투자증권 수지WM센터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7년 데뷔하던 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한 박 프로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3시즌 연속 우승을 신고했다. 

    박 프로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펀드에 이번 대회 우승상금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NH투자증권 등 범 농협 계열사가 펀드 취지에 동참해 300억원 가량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특히 이 펀드는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박 프로는 “이 펀드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투자 기회로 삼고 능동적으로 활용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라고 들었다”며 “범농협 금융그룹의 소속된 선수로써 의미 있는 상품에 가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반 클래스뿐만 아니라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펀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