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통합앱 ‘SB톡톡+’, 예금‧대출 등 24시간 서비스 제공

예금부터 대출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66개 저축은행 통합 모바일금융 앱 ‘SB톡톡 플러스’가 새롭게 오픈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SB톡톡 플러스는 중앙회 전산망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66개 저축은행 통합 모바일앱이다. 중앙회는 통합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체 선정(KCS) ▲회원사 요구사항 수렴 ▲모바일앱 모바일 공모 등 지난 1여년간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요 기능으로는 66개 저축은행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운영 가능할 수 있게, 연중무휴 전담 콜센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로그인 한 번으로 ▲통합계좌 확인 및 관리 ▲예·적금 계좌개설 ▲대출신청 ▲체크카드 발급 신청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구현했다. 

저축은행 회원사 뿐아니라 타 금융사에도 쉽게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카카오톡을 연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카카오톡 내 ‘친구 보내기’를 통해 계좌번호 없이도, 계좌이체가 가능해진다.   

로그인 절차 간소화로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문인증, 패턴, PIN(간편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기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처리하던 대출철회 및 금리인하요구, 증명서발급, 비밀번호변경 등 민원사항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소비자 편익을 제공했다. 

웹접근성을 적용해 장애인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했다.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약 1여년간 노력에 걸쳐, 현재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에 자막처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로 웹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SB톡톡 플러스는 총 66개 저축은행이 참여, 홈페이지 및 인터넷 뱅킹시스템의 통합으로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층의 유입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현재 거래회원 700만명, 일 거래건수 100만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출시로 고객 저변 확대와 함께 업계의 영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B톡톡 플러스’는 지역 기반의 저축은행 영업구역 한계를 해소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회는 SB톡톡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통해 계좌 개설한 1만명 중 매 50번째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총190명), 매 1000번째 고객에게는 애플 에어팟(총10명)을 각각 지급한다. 

중앙회 페이스북에서는 앱 출시 기념으로 ‘앱이름 맞추기’등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중앙회 및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는5G 삼성 갤럭시 S10, 노트10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