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해외 판매 고려중, 출시 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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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EV 콘셉트카 45에 대해 흡족함을 나타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10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해 "EV 콘셉트카 45를 실제로 보니 마음에 든다"며 "양산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코나, 니로에 대해선 "증산하겠다"고 했다.
아이오니티와 같은 고출력 전기 충전기의 국내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놨다. 정 수석부회장은 "초고속 전기 충전기를 국내에도 들여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오니티의 전기차 충전기는 350kW급으로 초고속에 속한다. 800V급 고압의 충전시스템 전기차의 경우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로 단 3분만 충전해도 1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GV80의 해외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유럽, 중국 등에 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다"며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출시되는 SUV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연내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