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손쉬운 참여로 기부 일상화 기여누적 참여인원 2600만명, 총 기부금 264억 달해
  • ▲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등 자사 콘텐츠 역량을 활용,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사회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강조해 온 '소셜임팩트(개인·기업·공공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카카오같이가치'다. 카카오같이가치는 누구나 참여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한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 12년째를 맞은 카카오같이가치는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에 댓글을 달거나, 응원 또는 공유할 때마다 카카오가 100원씩 대신 기부하는 것이 특징으로, 모금의 전 과정이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이용자는 ▲태그별 찾기(#발달장애, #보청기, #우리동포, #재능지원 등) ▲주제별 찾기(환경, 더나은사회, 건강한 삶, 안정된 일자리 등) ▲대상별 찾기(아동 및 청소년, 여성, 실버세대, 유기동물 등)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주체인 '프로젝트팀'을 등록해 모금함을 개설, 직접 모금을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안한 모금함은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와 관련한 소식을 기부자들에게 알림메시지를 통해 전달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신뢰 가능한 공익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사랑의열매를 비롯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함께일하는재단, 아름다운재단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모금을 오픈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기부의 벽을 낮춘 것은 물론, 카카오톡을 통한 손쉬운 참여를 통해 기부의 일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당 평균 기부금은 약 450만원 수준으로 현재까지 누적 프로젝트 수는 1만1268개, 누적 참여인원은 2597만명, 총 기부금은 약 264억6500만원에 달한다.

    올해 기부활동이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2만3500여명의 참여를 통해 2억7500만원이 모였다. 이 밖에도 조손가정 아동 지원, 사회적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 측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사회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를 확산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