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밝기 조절-사용 않는 앱 끄기’로 사용시간 늘릴 수 있어고온 노출 시 ‘배터리 수명 감소’부품 손상’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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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의 시작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동 간 스마트폰 배터리 절약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디스플레이 밝기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은 천지 차이기 때문에 화면의 밝기를 낮춰주는 것이 배터리를 아끼는 데 좋다.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기능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그 기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앱의 자동 업데이트를 해제해 주는 것도 좋다.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되면서 배터리 소모를 촉진할 수 있어서다.

    또한 밀폐된 자동차 안에 스마트폰을 두고 내리면 내리쬐는 햇볕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100도에 가깝게 치솟아 내부 과열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고 부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는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 절전모드에서 충전하면 더 이른 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통신 상태에서는 일정량의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한 상태에서 충전은 빠른 충전을 돕는다.

    충전 케이블의 굵기가 굵을수록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삼성SDI는 “케이블 굵기가 가늘면 전류의 저항이 커져 전류 손실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에 굵은 케이블을 사용하면 충전 속도를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