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9.02달러, 중동산 Dubai유 63.88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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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사우디 석유 시설 피격에 따른 석유공급 차질 우려로 폭등해 7월 이후 두 달 만에 60달러를 넘어섰다.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8.05달러 급등한 62.90달러에 거래됐다.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8.80달러 오른 69.02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중동산 두바이유(Dubai)는 63.88달러로 5.52달러 올랐다.14일(현지시간) 사우디 석유시설 두 곳이 드론에 의해 피격됨에 따라 570만 배럴의 석유생산이 중단됐고 이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피격된 시설은 세계 최대 석유 처리시설인 아브카이크(700만 배럴)와 사우디 내 두 번째로 큰 쿠라이스 유전(150만 배럴)이다.미국은 예멘 후티 반군의 소행이라는 주장과 다르게 이란이 배후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6% 상승한 98.61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