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업력과 60여개의 특허 지녀 英 프리미엄 소형 가전 브랜드온·오프라인 유통망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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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가 영국의 혁신 소형 가전 브랜드 듀얼릿(Dualit)을 국내 시장에 독점 전개한다.
LF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 서식스주에 소재한 듀얼릿 본사에서 영국 소형 가전제품 제조업체 듀얼릿社와 듀얼릿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F는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을 주목 소형가전 제품군이 리빙의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지난해 12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의 리빙관 내에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가전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가전 섹션을 신설, 1600여개 브랜드의 소형가전, 주방용품, 소가구 등 리빙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의 단독관을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듀얼릿은 1940년대 듀얼 라이트 히터(Dual light Heater, 2개의 열판을 수평으로 배치해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히터)를 발명한 발명가 막스 고트바튼(Max Gort-Barten)이 설립한 소형 가전 브랜드다. 현재 미국, 독일, 호주 등 전세계 54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LF는 내년 1월부터 듀얼릿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토스터기를 비롯해 커피 머신, 전기 포트, 블렌더 등 듀얼릿 특유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적용된 혁신 제품들 위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계약식에 참석한 영국 듀얼릿社 CEO 레슬리 고트 바튼은 "LF가 보유한 다양한 영역의 프리미엄 브랜드 및 제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듀얼릿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국 시장에 확실히 인식시키는 한편, 듀얼릿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