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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가 304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반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능, 세단 못지 않은 경제성으로 젊은 가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코란도는 올해 1~8월 내수 시장에서 총 9624대가 팔리며 1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형 코란도 출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298% 급증한 것.
SUV 전성시대를 맞아 코란도를 생애 첫 차로 구매하는 3040 가장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형 코란도의 인기비결은 특유의 넓은 공간, 내부에 갖춰진 첨단 기능에 더해 세단에 못지 않는 경제성을 들 수 있다.
3040세대들은 가정을 꾸리기 시작하면서 가족과 함께 탈 수 있는 패밀리카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패밀리카를 선택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아이가 탑승해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내부 공간, 여러 가지 멀티 플레이 및 안전 운전을 도와주는 첨단 기능, 핵가족이 사용했을 때의 경제성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기존에는 주행성이 좋은 세단을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게 보편적이었다면, 최근에는 SUV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최근에는 3인 이상의 가족이 끌기에 적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위치한 중형 SUV 모델의 수요가 많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SUV 내수 판매량 33만4147대 중에서 중형 SUV 모델은 12만 934대가 팔려 SUV 세그먼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소형 SUV는 11만631대, 대형 SUV는 4만7596대를 기록해 중형 SUV 모델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며 SUV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했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국내 출시된 1.5ℓ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은 물론,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 수상에 빛나는 동급최대 551ℓ 적재공간을 갖춘 패밀리카다. -
코란도 가솔린은 첨단 기능을 통해 주행자의 안전한 운행을 도와주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완벽하게 자율적 차량제어가 가능한 ‘딥 컨트롤(Deep Control)’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하여,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한다.
넉넉한 공간도 매력적이다. 3인 이하 가족에 있어 패밀리카는 가족들이 차량에 탑승했을 때의 편안하면서 여유 있는 공간과 짐을 싣기에 넓은 공간은 필수적인 요소다.
사용자 친화적 설계로 이루어진 코란도 가솔린은 전장 4,450mm, 전폭 1,870mm의 크기다. 아울러 디럭스 급 유모차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을 갖췄다.
차량구매에 있어 고객들에게 가격은 중요한 부분이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경쟁모델과 비교해 낮은 자동차세가 적용되어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한 SUV이며, 도심 혼잡 통행료와 공영·공항 주차장 등 50~60%의 이용요금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256만원 ▲C5 2350만원 ▲C5 프라임 2435만원 ▲C5 플러스 2570만원 ▲C7 2755만원으로 디젤모델 대비 최대 193만원 저렴하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3인이하 가족이 점점 늘어나는 대한민국에서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요즘 가족’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넉넉한 실내공간과 사용자 편의의 옵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SUV 차량 구입을 고민하는 3040 세대의 첫 패밀리 카로 시작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