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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세금 납부 내역 및 세무조사 이력 조회가 확대 제공된다.
국세청은 2일 납세자가 모바일(앱)을 이용 본인의 납세 정보를 더 많이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용 ‘My홈택스 서비스’ 를 공개했다.
서비스는 종전에 PC홈택스에서 주로 제공하던 My-NTS의 명칭을 My홈택스로 변경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납세정보를 통합해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납세자들은 전보다 편리한 조회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개인’의 경우 근로장려금 신청·결정 내역 조회, 모범납세자 조회 등을 추가해 종전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 제공하고 개인납세자의 경우 세금신고 내역 조회 및 세무조사 이력 조회 등을 추가해 24종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법인납세자의 경우 내년이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조회하는 내용들이 모두 민감한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서 조회하도록 접근 권한은 강화된다.
국세청은 종전에 PC에서 인터넷 상담하기를 주로 이용한 납세자들이 모바일에서도 세법·홈택스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담하기 기능을 개편해 납세자들과의 소통 강화에도 역점들 둘 방침이다.
My홈택스 서비스대상 목록은 사용자가 해당 업무별로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존의 아이콘을 배치하는 방식에서 서비스 목록을 배열하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바꾸어 제공했다.
연말에는 모바일 홈택스앱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면서 모바일 전자신고를 확대하고 모바일 민원 종류를 늘리는 등 새로운 서비스 100여종을 추가로 제공해 납세자들의 성실납세를 지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말에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새로이 디자인해 손안의 홈택스를 개통하고 부가세 등 모바일 신고 확대, 사업자등록 모바일 신청 등 종전보다 더 많은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들의 성실납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