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 2019 전시회 참가해 항공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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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버스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9(ADEX 2109)'에 참가해 다양한 항공기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에어버스 전시 부스에는 광폭동체기 'A350-1000'와 차세대 군용 수송기 'A400M', 지구관측 영상레이더 위성 'TerraSAR-X' 등이 전시된다. 

    또한 다양한 에어버스 기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홀로렌즈 및 3D 홀로그램 프로젝션 장비도 마련한다. 고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H145, H160, H175 헬기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국은 에어버스의 주요 시장으로 상용기, 헬기, 군용기, 그리고 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여객기 시장에서는 140석 규모의 비행기가 일부 운항 중이며 주문을 마친 50대의 비행기가 추가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A220 단일통로기, A320 계열 항공기, 다목적 A330 광폭동체기, 신형 A350 XWB, 그리고 A380 슈퍼점보기를 포함한 전 에어버스 제품 라인이 운항 중이다.

    약 60대의 에어버스 헬기가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공군은 구매한 4대의 A330 다목적 공중급유기(MRTT) 중 3대를 인도받은 상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GEO-Kompsat을 설계하고 제작했으며, 이와 더불어 첫 해양관측위성 및 지구관측 위성 3대를 공동 개발했다.

    에어버스 관계자는 "매년 6억 달러 상당의 아웃소싱을 한국 업체에 의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6000개의 기술직 일자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