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코리아-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와 콜라보레이션문화 프로젝트 일환, 가로수길 아이코스 스토어 외벽·내부 꾸며11월 신제품 '아이코스3 듀오' 출시로 소비자 사로잡아
  • ▲ ‘아이코스 스토어’가 그래피티 예술가의 캔버스로 변신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아이코스 스토어 가로수길점에서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지명 기자
    ▲ ‘아이코스 스토어’가 그래피티 예술가의 캔버스로 변신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아이코스 스토어 가로수길점에서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지명 기자
    “건물이 눈에 띄고 신기하다며 SNS에 사진이 많이 올라와요. 무미건조한 곳에 활력 넣어주는 것이 공공미술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

    ‘아이코스 스토어’가 그래피티 예술가의 캔버스로 변신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아이코스 스토어 가로수길점에서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문화를 통한 더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문화 프로젝트에는 추상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가 참여해 ‘더 나은 삶: 도시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건물 외벽과 내부를 꾸며 매장을 아트 갤러리로 변신시켰다. 

    전면에 Victory(승리)의 ‘V’를 형상화하는 그림이 도시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의도를 담았으며 도시의 구조물, 바람, 패턴, 조각 등을 추상화했다. 내부에는 캔버스 작품 5점이 전시됐다.

    제바는 “아이코스 외벽을 캔버스 삼아 건물 외벽을 프린팅해 덮었다. 창문 쪽은 아크릴판에 스프레이로 그래피티 작업을 한 뒤 덮었다. 전시가 끝나면 7개의 창문에 덧댄 작품은 기증할 예정이다. 작업을 마치는 데 총 4일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필립모리스 측은 전국의 4개 점포 중 가로수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지역 특성을 꼽았다. 가로수길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과 패셔너블한 고객들의 성향이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제바 이외에도 공공적인 성향과 맞는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통해 문화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승호 센터장은 “가로수길점을 찾는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60대 고객 중에서도 젊게 꾸미기 좋아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액세서리 판매량도 다른 점포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대만·중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도 많이 온다. 방문자의 20% 정도가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말했다.
  • ▲ 여기에 필립모리스코리아는 하반기 ‘아이코스3’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아이코스3 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1월 일본에서 먼저 선출시 된 이후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코스 듀오는 2개 스틱을 연속 사용할 수 있어 헤비 스모커 혹은 기존 ‘아이코스3’ 제품을 사용하면서 연속사용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지명 기자
    ▲ 여기에 필립모리스코리아는 하반기 ‘아이코스3’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아이코스3 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1월 일본에서 먼저 선출시 된 이후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코스 듀오는 2개 스틱을 연속 사용할 수 있어 헤비 스모커 혹은 기존 ‘아이코스3’ 제품을 사용하면서 연속사용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지명 기자
    2016년 ‘아이코스’가 한국에 출시되며 새롭게 열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규모는 2019년 현재 약 2조 원에 달한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점한 필립모리스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KT&G는 30%대, BAT코리아의 점유율은 10%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 판매량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히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로로 양산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필립모리스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5.5%에 불과했던 점유율은 8.5%로 3.0%p 신장했다.

    여기에 필립모리스코리아는 하반기 ‘아이코스3’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아이코스3 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1월 일본에서 먼저 선출시 된 이후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코스 듀오는 2개 스틱을 연속 사용할 수 있어 헤비 스모커 혹은 기존 ‘아이코스3’ 제품을 사용하면서 연속사용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신제품은 ‘아이코스3’의 디자인적인 측면과 ‘아이코스3 멀티’의 기능적인 측면을 보완했다.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