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맞춰 중소형 SUV 라인업 및 고효율 엔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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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가 내년 출시를 앞둔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SUV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엔진을 확대 적용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18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9 소비자 분야 통합학술대회'의 중소형 자동차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용태 한국지엠 마케팅 본부 상무는 "국내 중소형 자동차 시장에서도 SUV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쉐보레는 차세대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 등 SUV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쉐보레는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7개 차종 이상의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솔린 엔진이 판매량 50%이상을 차지해 디젤 엔진 선호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차량 구매 요인은 차량디자인과 연비효율성이라고 전했다.

    쉐보레는 고연비로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성능, 고효율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라이트사이징 엔진의 중소형 SUV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상무는 "쉐보레는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로 1.4L 터보 엔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말리부에 E-Turbo 엔진을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개성 넘치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GM의 최첨단 파워트레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