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트레이너, 보험계리사 등 다양한 직업의 8명 선수 출전'월드 챔피언'에 1억2000만원 상금… 유튜브 통해 실시간 중계
  •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월드결선이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다양한 직업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선수들이 올 시즌 '월드 챔피언' 자리를 두고 승부를 겨룬다. 3개월 간의 예선과 지역컵을 통해 추려진 8명의 선수 가운데 1위에 오른 월드 챔피언에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2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

    SWC 2019 월드결선을 앞두고 출전 선수들에 대한 전세계 팬들의 관심도 높다.

    우선 아메리카컵 1위 '톰신'은 강렬한 외모로 주목 받는 선수다. 직업인 헬스트레이너로 다져진 건장한 체격과 출중한 실력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단번에 미주 지역 스타로 떠올랐다. 톰신은 올해 아메리카컵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컴퓨터 엔지니어 출신인 유럽컵 1위 '로지스'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전략으로 올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같은 지역컵 2위인 '바우스'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결산을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보험계리사다. 올해 첫 출전에도 월드결선까지 진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아시아퍼시픽컵 2위인 '라마'와 3위인 '주다스'(JUDAS)를 비롯해 '트리', '딜리전트', '레스트' 등 선수들이 SWC 2019 월드결선 무대에 오른다.

    한편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온라인을 통해 총 14개 언어로 글로벌 생중계된다. 대회는 한국 시각으로 26일 오후 9시에 시작하며 트위치,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