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정상윤 기자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정상윤 기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인천공항발 노선 확대에 대한 질문에 "인천공항이 메인이다. 대구는 세컨(2순위)이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항공의 날 행사에서 정홍근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항공업계 실적 악화에 대해 정 대표는 "지금 어려운 시기이지만 해외 거점을 충실히 갖춰 타사보다 영향이 적지 않나 싶다"며 "업계 침체를 예상하고 해외 판매를 활성화해서 외국인 여행을 늘리는 정책을 이미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잉사의 737 NG 항공기종 결함과 관련해서는 국토부 조사 결과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체 조사에서도 결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기종을 26대 보유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보유 해당 기종 중 우선점검대상(비행횟수 3만 이상)은 총 42대로, 이 중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중지했다. 제작사인 보잉 기술진이 다음 달 초 한국에 와 항공기를 수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