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항공사 최초 中 린이 노선 내달 2일 취항

에어서울은 오는 11월 2일 중국 린이에 첫 취항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린이 노선은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하며 국내외 모든 항공사 중에서 에어서울이 처음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린이 취항을 통해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중국인 여행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인바운드 관광 수요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린이는 인구 1000만명이 넘는 칭다오 보다 인구가 많은 중국 물류 중심 도시"라며 "양국간 상용 수요 및 인바운드 수요가 기대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린이를 시작으로 오픈 스카이 지역인 산둥반도를 중심으로 중국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