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동의 없어 부고 내지 않아"
  •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는 공식 입장을 통해 권 회장이 이날 오전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유가족 동의가 없어 부고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원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을 상대로 폭언을 해 갑질 논란이 일며 사퇴 압박을 받았다.

    이후 이사회 결정을 통해 임기를 완주하겠다고 밝히면서 사무금융노조 등으로 부터 비난이 계속돼 왔다.

    권 회장은 지난해 2월 협회 회원사 사장단의 투표로 선출됐다. 당초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