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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등 울산 지역에 사업장을 둔 SK관계사들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 구성원, 고객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행복 등 SK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를 경영활동의 지향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종합화학을 비롯한 총 7개 SK관계사들은 29일 울산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2019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4개 협력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협력사의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SK관계사들이 2013년 시작해 7년간 지속하고 있는 SK의 대표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울산 및 영남권 대학생 등 총 8613명이 참가, 581명이 협력사에 채용됐다.
SK종합화학 측은 "올해는 역대 최대 수준인 1500명 이상이 박람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실업 문제를 줄이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SK종합화학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루브리컨츠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개사와 △SK건설 △SK실트론 △SK㈜ C&C 등 SK관계사가 참여하고 울산광역시, 동반성장위원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협력사들이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지역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SK관계사들과 함께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진정한 행복동반자로서 사명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협력사별 채용 상담 및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등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박람회 사전등록신청, 현장면접신청을 비롯한 주요 행사 일정은 '2019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지난 6월 에너지·화학업계 최초로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