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만km에서 30% 증가한 80만km 달성적립 기금으로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전달
  • ▲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오른쪽)와 권순용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왼쪽).ⓒ롯데렌탈
    ▲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오른쪽)와 권순용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왼쪽).ⓒ롯데렌탈
    롯데렌탈은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해 지난 8개월 간 실시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2'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지역에서 롯데렌터카의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 당 50원씩 적립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적립된 기금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들의 보조기구 마련을 위해 쓰인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첫 해 60만km의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기금을 적립해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재활병원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들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80만 km를 달성해 총 누적 주행거리가 140만km에 도달했다. 이는 지구 둘레(약 4만km)를 37바퀴 돈 거리와 유사하다고 롯데렌탈 측은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이동보조기구를 전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롯데렌탈은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사용될 공용 이동보조기구와 더불어 소속 환아 13명에게 휠체어, 유모차, 기립보조기기 등 장애아동용으로 맞춤 제작된 다양한 이동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롯데렌탈은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교통 약자인 장애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 여행을 지원하는 'mom편한 동행'을 비롯해 장애아동시설 승가원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과 시설 차량 정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는 "앞으로도 당사가 지닌 역량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